
[더팩트 l 광양=김영신 기자]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전남 광양시장 후보들이 일제히 거리로 나서며 본격적인 표심잡기 경쟁에 돌입했다.
후보들의 유세 차량 방송과 지지자들의 응원 소리가 교차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 개막을 실감케 했으며, 후보별 유세 현장마다 서로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면서 광양시 도심은 하루 종일 선거 열기로 달아올랐다.
박성현 후보와 정인화 후보는 광양 5일장과 중마동 도심에서 유세전을 펼쳤다.
박 후보의 유세 현장에는 노란 응원봉, 풍선을 든 시민들이 모여들어 축제장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박 후보는 무대에 오르기에 앞서 인파 속으로 들어가 사람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고, 후보와 포옹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는 등 시민들도 눈에 띄었다.

비슷한 시간, 200여 미터 남짓 떨어진 곳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합동 유세가 펼쳐졌다.
정인화 후보의 유세에 앞서 민주당 캠프 관계자는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유세 자리가 아니라 광양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자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 현장에는 민주당 후보들과 선거운동원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을 뿐 시민들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박성현 후보와 정인화 후보의 유세가 끝날 즈음, 박필순 후보도 중마시장 앞에서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거리 유세에 나서며 존재감을 알렸다.
현장을 지켜보던 한 시민은 "누가 당선되느냐도 중요하지만 결국 시민 입장에서는 당선 이후 얼마나 깨끗하고 성실하게 일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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