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성주=정창구 기자] 국민의힘 정영길 성주군수 후보가 성주군 1읍·9개 면을 대상으로 한 지역별 맞춤형 공약을 전면 공개하며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섰다.
정 후보는 20일 "성주의 미래 100년을 품겠다"며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읍·면 단위 세부 공약을 발표하고, "군민 삶을 바꾸는 실질적 정책으로 성주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관광·농업·생활SOC·도시개발·복지·정주여건 개선 등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특성과 현안을 반영해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벽진면에는 행정복합타운 조기 착공과 생활체육공원 시설 정비, 친환경 참외 재배 확대 등을 담아 '저탄소 친환경 농업과 생활체육의 마을'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금수강산면은 성주호를 중심으로 수상레저와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해 '레저·힐링 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고, 가천면은 포천계곡과 가야산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벨트 구축과 귀농·귀촌 체험주택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륜면은 가야산 자락을 활용한 에코힐링 관광과 청정농업 육성에 초점을 맞췄고, 초전면은 스마트 참외 산업과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등을 통해 미래 농업 중심지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월항면에는 세종대왕자태실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과 한개민속마을 한옥스테이 조성, 악취시설 개선 등이 포함됐다.
성주읍은 도시재생뉴딜 완성과 별빛시장 현대화, 어린이 복합문화센터 조성, 역사테마공원 물놀이터 구축, 소아과 전문인력 배치 등을 약속했다.
선남면은 대구 접근성을 활용한 광역 교통·물류 거점 조성과 은퇴자 귀촌마을 조성, 낙동강 친수공간 개발 등을 추진하고, 용암면은 파크골프장 확충과 환경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통한 낙동강 수변 산업 육성 계획을 제시했다.
대가면에는 대가천 수생태계 복원과 '대가천 십리길' 산책로 조성, 심산문화테마파크 2단계 사업 추진 등이 포함됐다.
정 후보는 "이번 공약은 단순한 선거용 약속이 아니라 군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에서 고민한 결과물"이라며 "읍·면별로 필요한 사업을 세밀하게 챙겨 성주의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 기반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주군의 미래는 더 이상 정체돼서는 안 된다"며 "관광과 농업, 정주환경과 복지를 함께 키워 젊은 세대가 돌아오고 군민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성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번 지역별 공약 발표를 시작으로 분야별 8대 핵심 공약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선거 기간 직접 군민들을 만나 민생 공약을 설명하고 부족한 부분은 당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보완·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의힘 도의원·군의원 후보들과의 공약 조율을 통해 '원팀 전략'을 구축하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이끌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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