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이은창 개혁신당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0일 "양당 기득권 정치를 넘어 지역의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은창 후보는 이날 공주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혁신당이라는 소수정당 후보로 선거를 치르는 일이 쉽지 않지만 공주·부여·청양을 바꿔보겠다는 진심만큼은 누구보다 크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간 지역은 늘 거대 양당 후보들이 선택받아 왔지만 주민들이 체감할 만큼 얼마나 달라졌는지 되묻고 싶다"며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진영 대결 속에서 지역 발전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특히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를 언급하며 "청년들은 일자리와 미래를 찾아 떠나고 남은 주민들은 쇠퇴하는 지역 현실을 버텨내고 있다"며 "더 이상 세종시 낙수효과만 기대하는 지역이 아니라 세종시와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공주·부여·청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양당 중심 정치 구조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부자와 서민 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청년들이 꿈꾸기 어려운 사회가 됐지만 정치권은 변화를 외면하고 있다"며 "누군가 무거운 짐을 져야 한다면 제가 그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7대 공약'도 제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대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초·중·고 재배치 등 교육 환경 개선 △전 세대를 위한 복지 확대 △대형복합테마파크 유치 △공주·부여·청양 투어버스 운영과 숙박시설 확충 △공주대 의대 추진 및 의료시설 확충 △의정비 전액 교육 지원 환원 등이 포함됐다.
이 후보는 "공주·부여·청양은 역사와 문화, 성장 가능성을 모두 갖춘 지역"이라며 "낡은 정치가 아닌 새로운 도전으로 지역의 미래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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