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선거장애인연대,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에게 장애인 정책공약 전달
  • 선치영 기자
  • 입력: 2026.05.15 14:48 / 수정: 2026.05.15 14:48
2026대전지방선거장애인연대가 15일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와 정책간담회를 하고 장애인 정책공약을 전달했다. /대전지방선거장애인연대
2026대전지방선거장애인연대가 15일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와 정책간담회를 하고 장애인 정책공약을 전달했다. /대전지방선거장애인연대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장애계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주요 정당 후보들과의 정책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026대전지방선거장애인연대가 15일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와 정책간담회를 열고 장애인 정책공약을 전달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장애인 정책의 실질적인 반영과 지역 장애인복지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서는 대전지역 장애계의 주요 현안과 정책 요구사항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장애인연대는 이날 △장애인회관 건립 추진 △장애인단체 운영 내실화를 위한 선별적 운영비 지원 확대 등 대전 장애계의 핵심 정책공약을 전달하고 장애인복지 정책의 지속성과 안정적인 지원체계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춘두 2026대전지방선거장애인연대 상임대표는 "타 시·도의 경우 장애인회관 운영과 장애인단체 지원체계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대전지역은 장애인단체 운영 기반과 공공 협력 체계 측면에서 여전히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며 "지역 장애계의 안정적인 활동과 정책 참여 확대를 위해 보다 체계적인 지원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장애인회관 건립과 관련해 연대는 장애인단체 간 협력과 정책 소통, 권익 활동을 위한 공공 기반시설 마련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장애인회관이 단순한 사무공간을 넘어 장애인 정책과 복지서비스를 연결하는 거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 후보는 "현재 사회복지회관 건립 역시 복지계의 지속적인 요구와 의견을 바탕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동안 장애인회관 건립과 관련한 장애계의 요구를 충분히 듣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던 만큼 앞으로 장애계 의견을 바탕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회관 건립에 필요한 면적과 건물 규모 등에 대해 김춘두 대전지방선거장애인연대 상임대표에게 질의하는 등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장애인연대는 장애인단체 운영비 지원과 관련해 세종시 사례 등을 설명하며 타 지역의 지원 흐름과 운영 체계를 공유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장애인단체의 역할과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며 "향후 장애계와 지속적인 협의와 논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연대는 이날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와의 정책간담회를 끝으로 주요 정당 대전시장 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공약 전달 일정을 마무리했다.

장애인연대는 이번 지방선거를 계기로 제안된 장애인 정책들이 단순한 선거 공약에 그치지 않고 향후 지역 정책과 행정 전반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 대응과 연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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