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사동항서 유람선·독도 여객선 충돌…조타기 고장 추정
  • 김성권 기자
  • 입력: 2026.05.12 13:28 / 수정: 2026.05.12 13:28
인명피해 없었지만 선사 직원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
섬 일주 유람선 A호가 정박 중인 독도 여객선 B호에 접근하고 있다. /독자 제공
섬 일주 유람선 A호가 정박 중인 독도 여객선 B호에 접근하고 있다. /독자 제공

[더팩트ㅣ울릉=김성권 기자] 경북 울릉군 사동항에서 섬 일주 유람선과 독도행 여객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동해해경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울릉 사동항에 정박 중이던 독도 여객선 B호를 울릉 섬일주 유람선 A호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호의 왼쪽 선수 상단부 일부가 찢어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독도 여객선 B호와 섬 일주 유람선 A호가 충돌하고 있다. /독자 제공
독도 여객선 B호와 섬 일주 유람선 A호가 충돌하고 있다. /독자 제공

다행히 두 선박 모두 도동항에서 승객들을 하선한 뒤 정박 중인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해 승객과 선원 등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사고 직후 현장을 확인하던 독도 여객선 선사 직원 1명이 선박 바닥으로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독도 여객선 B호는 이날 오후 예정된 독도 운항 일정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선박 충돌로 독도 유람선 B호의 왼쪽 선수가 크게 파손(네모안) 됐다. /독자 제공
선박 충돌로 독도 유람선 B호의 왼쪽 선수가 크게 파손(네모안) 됐다. /독자 제공

해경은 유람선 A호의 조타기 이상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현재 선장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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