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l 광양=김영신 기자] 박성현 무소속 광양시장 예비후보가 시민이 직접 제안한 정책 121건을 공개하며 '참여형 선거'를 강조했다.
박성현 예비후보는 지난달 29일부터 8일간 '당신의 생각이 광양의 미래가 됩니다'를 슬로건으로 온·오프라인 정책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126명의 시민이 참여해 총 121건의 정책 아이디어가 접수됐다고 7일 밝혔다.
접수된 아이디어를 분석한 결과, 응답자의 57%는 광양시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경제·산업' 회복을 꼽았다. 광양항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산업구조 다변화 요구가 집중되며 지역 경제 회복에 대한 절박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지역 민심은 생활안전(24%), 문화·관광(13%) 분야가 뒤를 이으며 체감형 정책 요구가 뚜렷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를 토대로 △주거 △교통 △관광 △교육·돌봄 등 4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주거 분야에서는 수하임 등 민간임대아파트 문제 해결을 위한 행정 개입과 거주권 보호를, 교통 분야에서는 KTX 광양역 유치와 중마동 버스터미널 현대화를 내걸었다.
관광 분야는 구봉산과 사곡 금광 동굴을 잇는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 교육·돌봄 분야는 24시간 돌봄 체계 구축과 AI 코딩 교육 확대가 핵심이다.
박성현 예비후보는 "정치인이 일방적으로 공약을 만드는 시대는 지났다"며 "시민이 직접 제안한 정책을 행정에 반영하는 것이 진짜 지방자치"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 이후에도 '시장 소통 플랫폼'을 상시 운영해 시민 의견을 시정에 지속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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