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정예준 기자] 현직 시장인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가 4일 민선9기 대전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재선 도전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 '일류 경제도시 대전'의 기반을 구축했다"며 "이제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대전의 도약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9기 비전으로 'G2 경제과학수도 대전'을 제시하고, 산업·교통·민생 분야 전반에 걸친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교통 분야에서 도시철도 3·4·5·6호선 무궤도 트램 도입을 추진해 대전 전역을 연결하는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요 간선축을 중심으로 촘촘한 대중교통망을 만들겠다"며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민생 분야에서는 농업·임업인 공익수당 연 100만 원 지급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확대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안정과 지역 소비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우주항공, 바이오헬스, 반도체, 국방, 에너지, 양자, 로봇 등 7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산업구조를 재편하고, 대전을 첨단산업 거점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민선8기 주요 성과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착공, 유성복합터미널과 갑천생태호수공원, 한화생명볼파크 조성, 방위사업청 이전 등을 언급했다.
이어 "투자 유치 확대와 기업 성장 기반 마련으로 지역 경제 지표가 개선됐다"고 자평했다.
특히 "상장기업 수와 시가총액이 증가하는 등 경제 체질이 변화하고 있다"며 "이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앞으로 시민의 자산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 성장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성과와 실력으로 시민의 평가를 받겠다"고 말했다.
또 "정책 중심의 선거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향후 선거 과정에서도 정책 경쟁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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