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예비후보는 4일 입장문을 통해 "같은 영주시 내 제1선거구는 경선을 실시한 반면, 제2선거구는 명확한 기준 없이 단수공천이 이뤄졌다"며 "공천 기준의 일관성이 부족해 시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천 심사 과정에서 평가 기준과 면접 점수 등 객관적 자료가 공개되지 않은 점도 문제"라며 "공천 과정 전반의 투명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공천을 받은 임모 후보가 발표 이전부터 공천 사실을 인지하고 외부에 언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전 내정 의혹이 제기되는 만큼 당 차원의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우 예비후보는 "이번 공천은 공정성·투명성·형평성 측면에서 충분한 설명이 요구된다"며 "현 결과를 그대로 수용하기 어렵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지난 2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에 재심 청구서를 제출하고 공천 과정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우 예비후보 측은 △영주시 제2선거구 단수공천 결정 재검토 △공천 심사 기준 및 평가 자료 공개 △공정성 확보를 위한 경선 실시 검토 △공천 관련 정보 유출 여부에 대한 조사 등을 요구했다.
우 예비후보는 "공천은 시민과 당원의 선택을 받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한 공천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재심 요청에 대한 국민의힘 경북도당의 대응 여부에 따라 향후 지역 정치권의 파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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