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윤희신 국민의힘 충남 태안군수 후보가 "관내 다문화 가족과 이주민들이 소외 없이 함께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태안을 만들겠다"며 정책 추진을 공약했다.
윤희신 태안군수 후보 측은 3일 선거사무소에서 통합선거대책위원회 산하 다문화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행사를 갖고 이 같이 약속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지역 내 다문화 가정 15가족과 지지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명을 선거대책위원으로 위촉하고 도라(58) 씨와 로젤(43) 씨가 공동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임명장을 받은 다문화 가족 선거대책위원들은 "다문화 이주민들에게 항상 큰 관심과 응원을 해주시는 윤희신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면서 "태안군 내 다문화 이주민들에게 윤 후보를 적극 홍보해 반드시 군수로 당선시키겠다"고 말했다.
태안군 관내에는 330여 가구의 다문화 가정이 있다.
윤 후보는 임명장 수여 후 인사말을 통해 "결혼 이주여성과 다문화 가정 자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사회 적응 문제와 비자 정책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이주여성의 불안정은 곧 자녀의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보다 촘촘한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군청 산하 전담 부서 기능 강화 △다문화 가족 맞춤형 복지 확대 △지역 사회 정착 지원 체계 구축 등 다문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언어교육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방문 교육 서비스 확대를 통한 교육 사각지대 해소, 이주여성 상담소 연계를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 및 인권 보호 강화 등을 약속했다.
윤 후보는 "지리적 여건 등으로 집합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가정까지 세심하게 지원하고, 다문화 가정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태안을 다문화 가족이 함께 살아가는 포용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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