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가 세종시 조치원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밤샘 대응에 나서며 주민 지원에 나선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일 오후 8시쯤 세종시 조치원읍 죽림리의 한 아파트 지하 전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400세대, 5000여 명이 단전·단수로 큰 불편을 겪었다. 전력 공급이 끊기면서 엘리베이터 6대가 멈춰 10명이 고립되는 등 긴급 상황도 이어졌다.
최 후보는 화재 발생 직후 현장을 찾아 새벽까지 머물며 수습을 도왔다.
2일 후보 측에 따르면 최 후보는 현장에 도착한 뒤 임시 상황실 구성 등 사태수습에 협조하며 시청 공무원들과 협력해 주민 안내와 불편 해소에 나섰다.
특히 고령자와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상황을 살피며 응급조치와 안내를 직접 챙겼다.
최 후보는 이날 오전 2시까지 현장을 지킨 데 이어 오전에도 다시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확인했다.
현재 수돗물 공급은 순차적으로 재개되고 있으나 전력 복구에는 수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에 있던 한 주민은 "늦은 시간까지 남아 상황을 챙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불안한 상황에서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불편을 겪은 주민들께 깊이 공감한다"며 "조속한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해 끝까지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대규모 정전으로 인해 생활 불편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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