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박아론 기자] 경기 수원시의 총부채와 채무 규모가 최근 3년 사이 큰 폭으로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수원시에 따르면 2025년 회계연도 결산 검사 결과 총 부채는 3172억 원으로 전년도 3914억 원보다 742억 원(19%) 줄었다.
이는 장기차입금 676억 원을 상환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채무 규모도 2024년 2054억 원보다 626억 원(31%) 감소해 1428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는 수인선 지하화 사업과 농수산물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등 54건의 장기차입금 676억 원을 적기 상환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시 채무액은 2022년 3334억 원, 2023년 2761억 원으로 감소 추세다. 지난 2022년 채무액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인 57% 감소했다.
1인당 채무 규모도 2023년 23만 1000원에서 2024년 17만 2000원, 2025년 12만 원 등 큰 폭으로 줄었다.
시는 부채와 채무 감소를 위해 5년치 계획을 수립해 이행하고 있다.
시는 이달 10일부터 29일까지 2025 회계연도 결산 검사를 마무리했다. 시 결산검사위원들은 결산서를 토대로 서류와 주요 사업 추진 현장을 점검했다.
시 결산검사위원들이 다음 달 8일까지 결산 검사 의견서를 취합해 제출하면 다음 연도 예산 편성과 재정 운영에 의견을 반영한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