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여름철 재해 예방을 위해 모두 96만 4625개 시설을 전수조사했으며, 이 가운데 위험도가 높은 5만 4313곳을 중점관리시설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전담조직(TF)을 꾸려 반지하주택과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지하차도, 하천변, 빗물받이, 저수지, 급경사지, 야영장 등 8개 분야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현재까지 중점관리시설의 98.5% 수준인 5만 3486곳을 점검한 상태다.
도는 오는 6월 15일까지 28개 시·군 931곳의 시설 침수방지와 보수·보강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지하차도·반지하주택·공동주택에 침수감지 알람장치를, 하천변에는 자동차단시설을, 야영장은 댁내방송을, 급경사지에는 변위계 등을 설치한다.
도는 이와 함께 최근 5년 동안 도내 물놀이 사망사고 11건 가운데 10건이 비관리지역에서 발생한 점에 주목해 물놀이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도 나선다.
도는 다음 달 가평·안성 등 인명피해 발생지역 11곳을 시·군과 합동 현장 점검하고, 관리지역 지정 확대, 임시초소 운영, 안전시설 보강 등을 추진한다.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여름철 호우와 물놀이 사고로부터 도민 생명을 지킬 수 있게 31개 시·군과 함께 현장 중심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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