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재선 출마 공식화…국립3·15민주묘지서 출마 선언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6.04.27 14:58 / 수정: 2026.04.27 14:58
"3·15 정신 계승으로 도정 이어가겠다"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7일 국립3·15민주묘지에서 6·3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완수 캠프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7일 국립3·15민주묘지에서 6·3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완수 캠프

[더팩트ㅣ창원=이경구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국민의힘)가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박완수 지사는 27일 국립3·15민주묘지에서 6·3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출마 선언식을 갖고 "불법 선거에 항거한 3·15 정신 계승으로 도정을 이어가겠다"며 "경남 경제 활성화와 도민의 삶 향상을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남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박 지사는 "경남의 민선7기는 여론조작 혐의로 중도 하차한 전임 도지사의 공백으로 경제 지표 대부분이 전국 최하위권을 맴돈 고통의 시간이었다"면서 "민선8기는 이를 정상화하고 회복하는 데 주력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민선8기의 경제 성장률은 전국 꼴찌에서 4위로 올라섰고 지역 내 총생산은 비수도권 1위를 차지했다"며 "무역수지 42개월 연속 흑자, 고용률 역대 최고치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고 했다.

특히 "재임 기간 중 경남 인구가 순유출에서 순유입으로 전환되면서 27년 만에 비수도권 인구 1위를 되찾았다"면서 "다른 자치단체들이 수천억 원의 빚을 낼 때 민선8기는 전임 도정이 남긴 빚 중 3700여 억 원도 갚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어렵게 회복한 경남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느냐, 다시 후퇴하느냐를 정하는 도민의 중요한 선택"이라면서 "앞으로 경남 도정에서 도지사 개인의 잘못, 혹은 정치적 야망으로 도정이 중단되는 일이 되풀이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고 덧붙였다.

박 지사는 "3·15 정신은 불법 선거에 맞서 싸운 330만 경남 도민의 신념"이라며 "66년 전 영령들이 피로 지킨 이 자리에서 반드시 승리해 그 정신을 도정으로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박 지사는 출마 선언 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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