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 본격화…반값여행·치유 콘텐츠 결합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6.04.24 15:27 / 수정: 2026.04.24 15:27
'2026 거창에 On 봄축제', 5월 14~17일 거창창포원 일원서
거창 창포원 모습. /거창군
거창 창포원 모습. /거창군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이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거창군은 '2026 거창에 On 봄축제'를 다음 달 14일부터 17일까지 거창창포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거창군은 지난해 치유산업특구로 지정되며 치유형 관광도시로의 기반을 마련했다.

'치유와 창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아리미아꽃축제, 산양삼축제, 맨발걷기 행사 등을 통합해 자연 속 힐링과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거창 관광의 정체성을 담아낸다.

군은 이번 봄축제에 지난해보다 약 45% 증가한 6만 명의 관광객 유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체류시간 증가와 지역 소비 확대를 통한 실질적인 경제 파급 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2026 거창 방문의 해'를 계기로 관광 전략도 전면 재편한다. 특히 여행경비의 50%를 환급해 주는 '거창 반값여행'을 핵심 정책으로 체류를 유도하고 단순 방문에서 숙박·소비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무소음 요가, 무념무상 챌린지 등 자연 속에서 온전히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창포원의 국가정원 지정을 염원하는 참여형 콘텐츠도 운영한다.

군은 이번 축제를 '소비가 발생하는 관광 구조'로 설계해 지역 상권으로 연결할 계획으로 행사 중심 관광에서 벗어나 지역 소상공인과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경제형 축제 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군은 사전 준비부터 현장 운영,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하고 다시 찾고 싶은 축제'로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거창군 관계자는 "이번 봄축제는 거창 관광의 방향을 '체류와 치유' 중심으로 전환하는 출발점"이라며 "창포원을 중심으로 한 치유형 콘텐츠와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통해 거창만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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