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심우성 국민의힘 충남도의원(청양) 예비후보가 예산 확보와 지역 화합을 중심으로 한 정치 구상을 밝혔다.
심 예비후보는 23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더팩트>와 인터뷰를 통해 "청양은 인구가 적어 도의원이 1명뿐이라 상대적으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며 "군의원 12년 동안 8년을 예산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한 경험과 기존 인맥을 바탕으로 다른 지역보다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의정활동을 했던 동료들이 현재 도의회에 많이 진출해 있다"며 "이들과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또 "청양 출신 공무원들과의 소통 강점도 있다"면서 행정과의 협업을 통한 정책 추진 의지도 밝혔다.
심 예비후보는 자신의 정치 철학으로 '편 가르기 없는 화합 정치'를 내세웠다. 그는 "청양은 인구가 적어 서로 가족·지인 관계인 경우가 많은데, 선거 때마다 갈등이 심해지는 것이 가장 안타깝다"며 "앞으로는 편 가르기 정치를 하지 않고 통합의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최대 현안으로는 '인구 소멸'을 꼽았다. 심 예비후보는 "인구 감소는 지역 경제와 출산, 결혼 문제까지 연결되는 가장 심각한 문제"라며 "군수와 군의원, 도의원, 중앙 정치인까지 함께 참여하는 협의 체계를 만들어 인구 증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정기적인 협의 구조를 통해 지속적으로 해법을 논의하겠다"며 "과거에는 이런 협력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입법 계획과 관련해 인구 증가 정책과 인성 교육 강화를 언급했다. 그는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조례를 비롯해 효(孝) 문화와 인성 교육을 강화하는 조례 제정도 검토하겠다"며 "타 시·도의 사례를 참고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좌우명으로는 '시작과 끝이 같은 사람'을 제시했다. 심 예비후보는 "한 번 맺은 인연은 끝까지 가고, 공과 사를 분명히 구분하는 원칙을 지켜왔다"며 "흔들리지 않는 정치, 이른바 '철새 정치'가 아닌 일관된 정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심 예비후보는 지역 사회 분위기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청양은 소규모 모임이 많다 보니 갈등이 생기고 부정적인 대화 문화가 자리 잡는 경우가 있다"며 "칭찬과 배려 중심의 문화를 확산시켜 군민 의식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돈이나 권력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의 평안과 공동체의 행복"이라며 "긍정적인 문화가 자리 잡는다면 인구가 적더라도 청양은 충분히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심우성 후보는 나사렛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청양군의회 의장과 충남도체육회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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