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 "과학수도 대덕구를 과학교육 메카로"
  • 선치영, 정예준 기자
  • 입력: 2026.04.22 17:17 / 수정: 2026.04.22 17:25
공주시 소재 대전교육연수원 이전...'K-과학 미래복합교육원 건립' 공약 발표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22일 대전을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과학교육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대규모 교육 인프라 구축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성광진 예비후보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22일 대전을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과학교육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대규모 교육 인프라 구축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성광진 예비후보

[더팩트ㅣ대전=선치영·정예준 기자]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22일 대전을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과학교육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대규모 교육 인프라 구축 공약을 발표했다.

성 예비후보는 '대전 K-과학 미래복합교육원(가칭)' 건립 계획을 발표하며 "대덕특구의 세계적 연구 인프라를 교육 현장과 직접 연결해 '과학수도 대전'의 위상에 걸맞은 글로벌 교육 플랫폼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현재 충남 공주시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온 대전교육연수원을 대덕구로 이전하고 이를 대덕특구 및 KAIST와 연계한 국내 최대 규모의 과학교육 거점으로 재구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미래복합교육원에는 AI, 로보틱스, 에너지, 항공우주, 생명공학 등 6대 핵심 분야를 아우르는 30실 이상의 첨단 과학 탐구 실험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국 단위 연수생과 학생 5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체류형 숙박시설 '에듀-스테이(Edu-Stay)'가 조성되며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사이언스 파크와 국제 교육행사 개최가 가능한 대규모 컨벤션홀도 함께 구축된다.

운영 측면에서도 대덕특구 연구진과 KAIST 대학생이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전국 학생들이 대전에 머물며 과학을 체험하는 상시 체류형 과학 캠프가 운영될 계획이다.

온라인 과학 멘토링 허브를 통해 전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진로 상담과 학습 지원이 이뤄지며 첨단 분야별 영재를 선발해 대학 교수진과 공동 연구를 수행하는 체계적인 인재 양성 시스템도 도입된다.

연간 50회 이상의 시민·학부모 대상 과학 교양 강좌를 운영해 지역사회 과학 문해력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기존 공주 연수원 부지는 자연·생태 체험관으로 재편된다. 숲 체험과 야영 수련, 기후위기 대응 교육 등을 중심으로 감성과 인성을 키우는 교육 공간으로 조성하고 가족 단위 이용이 가능한 생태 체험형 캠핑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성 예비후보는 대전시와 대덕구가 참여하는 공동 추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예산 협의를 진행하고 2026년 설계 공모를 거쳐 2027년부터 2028년까지 건립을 추진해 2029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광진 예비후보는 "대전이 보유한 독보적인 과학 인프라를 교육으로 확장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전국에서 찾아오는 과학교육 거점으로 대덕구를 성장시키고 대전을 세계적인 과학교육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