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원성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조회수가 3주 만에 10만 회를 넘어서며 지역 정치권에서 주목받고 있다.
22일 원성수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게시물별 조회수는 수천 회에서 많게는 4만 회에 이른다. 통상 세종 지역 선거 출마자들의 SNS 조회수가 수십 회에서 1000회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수치라는 평가다.
원 예비후보는 "말로만 내세우기보다 실천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져왔다"며 "그동안 해온 활동을 진솔하게 소개한 것이 공감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온라인 마케팅업계에서는 콘텐츠의 시의성과 완성도, 후보자의 이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마케팅업계 한 전문가는 "단순 홍보를 넘어 실제 활동과 메시지가 결합된 점이 조회수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특히 젊은 층의 관심을 끄는 요소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게시물 가운데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추모 공간을 소개한 영상은 조회수 1만 회를 기록했다. 해당 공간은 원 예비후보가 국립공주대 총장 재직 시절 사범대 앞에 조성한 것으로, 공주대 출신 희생 교사들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 복사꽃 마라톤대회 참가 영상에서는 이른바 '버터런 챌린지'를 접목해 완주 후 직접 만든 버터를 시식하는 장면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참신하다", "체력이 인상적이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공주대 부설 특수학교를 찾은 영상 역시 주목을 받았다. 단순 행사 참여를 넘어 관련 시설 설립 과정과 의미를 설명하는 내용이 담기며 차별화했다는 평가다.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원주민 원성수' 콘텐츠로 장군면에서 20여 년간 거주해온 일상과 가족 모습을 담아 약 4만 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원성수 캠프 관계자는 "앞으로도 후보자의 진정성과 활동을 담은 콘텐츠로 시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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