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최원철 예비후보 "검증된 리더십으로 공주 도약 완성"...재선 도전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6.04.21 09:34 / 수정: 2026.04.21 09:34
"인구·일자리·도시 브랜드 위기…연속성과 책임 행정으로 해법 제시"
최원철 공주시장 예비후보가 20일 선거사무소에서 <더팩트>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최원철 공주시장 예비후보가 20일 선거사무소에서 <더팩트>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재선에 도전한 최원철 국민의힘 공주시장 예비후보(공주시장)가 "지난 4년이 공주 미래 100년의 기반을 닦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4년은 도약을 완성하는 시기"라며 "중단 없는 시정 운영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20일 <더팩트>와 인터뷰에서 "지금 공주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미래를 걸고 모험할 수 없는 시기인 만큼 검증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주시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인구 감소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도시 브랜드 경쟁력 부족을 꼽았다.

최 예비후보는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급격한 인구 자연 감소는 지방 소도시 존립을 위협하는 수준"이라며 "청년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는 부족하고 반대로 생산현장은 인력이 부족한 구조적 문제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역사·문화 자산이 있음에도 도시 성장 동력으로 충분히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해법으로는 청년 일자리와 정주 여건 개선, 산업 구조 개편, 도시 브랜드 재정립을 제시했다.

그는 "문화관광산업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 경제 효과를 창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청년 창업이 가능한 도시로 전환하겠다"며 "공주형 스마트팜 확대와 시설비 지원 개선으로 청년 농업인 소득 기반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 유치와 함께 기존 기업의 확장 지원도 강조했다. 최 후보는 "행정 절차 간소화 등으로 기업 활동의 불편을 줄이는 것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고 했다.

기관 유치 전략도 내놨다. 그는 "식품안전관리인증원, 축산환경관리원 등을 중심으로 바이오·식품안전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세종국회의사당 이전에 따른 유관기관 유치를 추진하겠다"며 "기관 유치는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교육 분야에 대해서는 "교육 불평등이 사회 양극화의 출발점"이라며 "교육환경 개선과 교사 처우 개선, 특성화고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인재 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대표 공약과 관련해 "특정 공약 하나보다 '4대 비전' 완성이 중요하다"며 △명품 안전도시 △활력 있는 경제도시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품격 있는 문화관광도시를 제시했다.

재선에 성공할 경우 핵심 목표로는 △인구가 유입·정착하는 '생활 안정 도시' △지역 내 경제 선순환이 이뤄지는 '자립형 경제도시' △도시 브랜드가 강화된 '역사문화도시' 실현을 꼽았다.

문화재 보존과 관광 개발 간 충돌 문제에 대해서는 "국가유산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문화재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관광을 설계하겠다"고 톤을 높였다.

최원철 예비후보 /김형중 기자
최원철 예비후보 /김형중 기자

정치 철학으로는 '신의와 실용행정'을 내세웠다. 최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 조직 내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쟁력에 대해서는 "지난 4년간의 실질적인 시정 성과와 현장 중심 행정 경험"을 강조했다. 그는 "행정은 말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는다"며 "연속성, 책임감, 그리고 성과로 증명한 경험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주는 지금 준비를 넘어 성과를 완성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미 시작한 정책들을 책임 있게 마무리해 시민 삶의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다음은 1문1답

-재선 도전인데,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지난 4년이 공주 미래 100년의 기반을 세운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공주의 도약을 완성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 중요한 시기에 공주의 미래를 걸고 모험을 할 수는 없다.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검증된 리더십이다. 중단 없이 공주시의 미래를 완성하기 위해 출마했다."

-우리 지역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무엇이라 보는가.

"공주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대한민국 지자체의 공통된 문제인 저출생 고령화로 비롯된 인구 감소 문제다. 전입 인구 확대와 인구 유출 최소화 대책으로는 도저히 견뎌내기 힘든 지경의 급격한 인구 자연 감소가 지방 소도시 존립에 큰 위기로 다가오고 있다.

둘째 우리 시의 산업 구조는 농업과 축산업 등의 1차 산업과 서비스업인 3차 산업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청년이 원하는 고임금 첨단 일자리는 부족하고 반대로 제조업을 비롯한 생산업은 인력이 부족한, 청년 일자리 미스 매칭으로 청년 인구를 확보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셋째 도시 브랜드와 품격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역사와 문화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도시의 성장 동력으로 충분히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 시민의 자부심과 도시의 외부 인지도를 함께 높이는 전략이 필요하다."

-현재 지역 최대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은.

"인구소멸 문제는 한 도시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대한민국 전체 일관된 정책 방향 속에서 우리 공주는 지역에 맞는 해법을 찾아야 한다.

청년 일자리 구조를 바꾸고 교육과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등 실질적인 정주 여건을 강화해야 한다. 아울러 단순한 주소지 기준이 아닌 생활권 중심의 인구 통계로 정책 기준 자체도 현실에 맞게 바꿔야 한다.

공주는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환경이라는 강점을 가진 도시다. 이제는 이 자산을 도시 성장의 동력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화관광산업을 핵심 축으로 키워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청년들이 창업하고 정착할 수 있는 도시로 전환하겠다.

최원철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현수막 앞에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최원철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현수막 앞에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농업도 변화해야 한다. 공주형 스마트팜을 확대하고, 현실적인 시설비 지원 체계를 마련해 청년 농업인이 실제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 기업 유치와 함께 기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 불편을 줄이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이는 곧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다.

또 하나 중요한 축은 기관 유치다. 단순한 인구 유입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도시를 설계하겠다. 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축산환경관리원을 중심으로 바이오·식품안전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세종국회의사당 이전과 연계한 유관기관 유치, 교육 인프라 선제 배치 등을 통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

마지막으로 교육이다. 교육의 격차는 곧 사회의 격차로 이어진다.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아이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며 교사들의 권익과 처우를 함께 개선하겠다. 생명과학고, 정보고, 마이스터고와 연계한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고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반드시 만들겠다."

-대표 공약은 무엇인가.

"어느 공약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 대표공약이라기 보다는 4대 비전의 완수로 대신 답할 수 있다. 사람이넘쳐나는명품안전도시, 활력이샘솟는경제도시, 시민이행복한교육·복지도시, 픔격있는 문화·관광도시가 그것이다. 이 비전을 이룰 수 있는 대표공약을 각 비전별로 발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

-당선된다면 임기 동안 반드시 이루고 싶은 핵심 목표 3가지는.

"4대 비전과 공약을 통해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것은 인구가 유입돼 정착하는 '생활 안정 도시'를 조성하고 지역 안에서 자금이 순환하며 일자리가 창출되는 '자립형 경제도시'를 구축하며, 도시의 품격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도시’를 실현하는 것이다. 즉, 사람이 머무는 도시, 경제가 순환하는 도시, 그리고 품격이 높아지는 도시를 완성하는 것이 목표다."

-관광개발과 문화재 보존 간 충돌이 발생할 경우 어떻게 조정할는지.

"기본적으로 상위부서로 볼 수 있는 국가유산청과의 소통이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민선8기 동안에 충돌을 최소화하고 범위 내에서 적극 설득하며 대처해 온 만큼 앞으로도 문화재의 가치를 높이는 방식으로 관광을 설계할 예정이다"

-정치철학과 좌우명은.

"나의 정치 철학은 한결같다. 그것은 '신의와 실용 행정'이다.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직원들과는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하며, 뜻을 함께하는 이들과의 신의를 소중히 여긴다. 이러한 가치 위에서 실용적인 행정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는 것이 나의 정치 철학이다."

-상대 후보와 차별화되는 본인만의 경쟁력은.

"과거의 행정이 우유부단함으로 기회를 놓쳤다면 민선 8기의 행정은 분명히 속도와 확신의 행정이었다. 불필요한 회의는 줄이고, 현장에 나가는 시간을 늘리면서 직원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적극 행정을 실천해 왔다.

현장에서 느낀 것은 직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이유가 일이 많아서가 아니라 결정되지 않은 일들이 쌓일 때라는 점이다. 그래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 결과에 책임지는 행정을 통해 조직의 효율을 높이고자 했고 그런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저는 오랜 시간 현장 중심의 행정을 해왔다. 청년부장부터 사무국장까지 정당 실무를 맡으며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지역의 문제를 직접 보고 듣고 해결했다. 이러한 경험이 지금의 생활 밀착형, 현장 중심 행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난 4년간 성과다. 행정은 말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 시민과의 약속을 하나씩 실행해 오면서 도시의 기반을 다지고 공주의 미래를 준비해 왔다.

최원철 에비후보 /김형중 기자
최원철 에비후보 /김형중 기자

결국 나의 강점은 분명하다. 일을 끊김 없이 이어갈 수 있는 연속성, 책임 있게 결단하는 리더십 그리고 결과로 증명해 온 경험이다. 나는 이 세 가지로 공주의 다음 4년을 완성할 것이다"

-당신이 왜 필요한지 공주시민에게 하고싶은 말은.

"공주시민들은 굉장히 현명하다. 과묵하면서도 엄중하다.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뜻을 합쳐나가는 역할의 적임자가 누구인지 시민분들께서 잘 아실 것으로 생각한다.

지금 우리 공주는 중요한 전환의 시기에 서 있다. 지난 4년 동안 도시 기반을 정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보냈다면 앞으로의 4년은 그 준비를 성과로 완성해야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그 일을 중단 없이 이어갈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최원철이다.

행정은 새로 시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시작한 일을 책임 있게 마무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추진 중인 교육·문화·경제·정주환경 개선 정책들이 시민의 삶의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연속성과 책임 있는 실행이 필요하다.

흔들림 없는 연속성만이 공주의 도약을 완성할 수 있다. 검토를 넘어 '결과'로 증명해온 결단력을 믿어주길 바란다. 공주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저의 모든 열정을 쏟아 완벽히 마무리하겠다"

◇ 최원철은 누구인가

최 후보는 인천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국회의원 보좌관을 역임하고 현재 공주시장을 지내고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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