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정예준 기자] 황인호 더불어민주당 대전시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정유선 예비후보에 이어 남진근 예비후보를 품으면서 세 결집 흐름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사실상 모든 후보의 지지를 품은 황 예비후보가 경선 판세를 주도하는 모양새다.
남진근 전 민주당 대전시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대전시 중구 은행동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 캠프에서 황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앞서 지난 15일 정유선 예비후보도 황 예비후보 측에 합류하면서, 경선 구도는 단순한 다자 경쟁을 넘어 황 후보 중심으로 재편되는 양상이다.
남 전 예비후보는 "구의원과 시의원, 구청장을 거치며 쌓은 경험과 지역 이해도를 고려할 때 황 후보가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며 "반드시 승리해 돌아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현장에 복귀해 지지세 확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재선 시의원 출신인 남 전 후보와 기업인·소상공인 네트워크를 갖춘 정유선 예비후보의 합류는 각각 조직력과 외연 확장 측면에서 황 후보에게 힘을 싣는 요소로 평가된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경선 막판 승부를 가를 결정적 변수"라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오는 20일과 21일 결선 투표를 앞둔 상황에서 경선 구도가 사실상 '3대1 구도'로 압축되며, 황 후보의 상대인 윤기식 예비후보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황 후보는 "이번 지지 선언은 민심이 하나로 모이고 있다는 신호"라며 "결선 승리를 통해 본선 경쟁력을 입증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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