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선 이어 남진근 품은 황인호, 지지세 결집 가속화
  • 선치영, 정예준 기자
  • 입력: 2026.04.19 11:54 / 수정: 2026.04.19 11:54
결선 투표 앞두고 민주당 대전시 동구청장 경선판 '세 쏠림' 현상
남진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 동구청장 예비후보(오른쪽)가 지난 18일 황인호 민주당 대전시 동구청장 예비후보(왼쪽) 지지를 선언했다. 이로써 오는 20일과 21일 결선 투표를 앞두고 황 예비후보가 모든 지지세를 흡수하는 모양새가 됐다. /황인호 예비후보 캠프
남진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 동구청장 예비후보(오른쪽)가 지난 18일 황인호 민주당 대전시 동구청장 예비후보(왼쪽) 지지를 선언했다. 이로써 오는 20일과 21일 결선 투표를 앞두고 황 예비후보가 모든 지지세를 흡수하는 모양새가 됐다. /황인호 예비후보 캠프

[더팩트ㅣ대전=선치영·정예준 기자] 황인호 더불어민주당 대전시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정유선 예비후보에 이어 남진근 예비후보를 품으면서 세 결집 흐름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사실상 모든 후보의 지지를 품은 황 예비후보가 경선 판세를 주도하는 모양새다.

남진근 전 민주당 대전시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대전시 중구 은행동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 캠프에서 황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앞서 지난 15일 정유선 예비후보도 황 예비후보 측에 합류하면서, 경선 구도는 단순한 다자 경쟁을 넘어 황 후보 중심으로 재편되는 양상이다.

남 전 예비후보는 "구의원과 시의원, 구청장을 거치며 쌓은 경험과 지역 이해도를 고려할 때 황 후보가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며 "반드시 승리해 돌아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현장에 복귀해 지지세 확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유선 민주당 대전시 동구청장 예비후보(오른쪽)가 지난 15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황인호 민주당 대전시 동구청장 예비후보(왼쪽) 지지를 선언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정예준 기자
정유선 민주당 대전시 동구청장 예비후보(오른쪽)가 지난 15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황인호 민주당 대전시 동구청장 예비후보(왼쪽) 지지를 선언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정예준 기자

재선 시의원 출신인 남 전 후보와 기업인·소상공인 네트워크를 갖춘 정유선 예비후보의 합류는 각각 조직력과 외연 확장 측면에서 황 후보에게 힘을 싣는 요소로 평가된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경선 막판 승부를 가를 결정적 변수"라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오는 20일과 21일 결선 투표를 앞둔 상황에서 경선 구도가 사실상 '3대1 구도'로 압축되며, 황 후보의 상대인 윤기식 예비후보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황 후보는 "이번 지지 선언은 민심이 하나로 모이고 있다는 신호"라며 "결선 승리를 통해 본선 경쟁력을 입증하겠다"고 강조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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