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시는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 등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천원주택 예비입주자 300호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천원주택(매입임대주택)'은 인천도시공사가 소유한 주택을 입주대상자에게 하루 1000원(월 3만 원)의 임대료로 제공하는 인천형 주거정책이다.
이번 모집 규모는 신혼·신생아Ⅱ 유형 300호이며 공급물량의 2배수 범위 내에서 추가 예비입주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공급물량의 30% 범위 내에서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 및 예비신혼부부를 별도로 선정한다.
이번 별도 선정은 지난해 모집 결과 자녀가 없는 (예비)신혼부부의 신청 수요가 높았음에도 1순위에서 조기 마감되면서 실제 수요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점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인천시는 결혼 초기 단계의 (예비)신혼부부에 대한 주거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출산 이전 단계부터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마련하고, 저출생 대응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별도 선정 방안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인 2026년 4월 17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신생아 가구 등이다.
소득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30% 이하이며, 배우자 소득이 포함되는 경우 200% 이하까지 가능하며 자산 기준은 임대의무 기간이 6년인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일반선정 물량(210호)은 입주자 선정대상별 순위 및 가점 기준을 적용하여 선정하고, 별도선정 물량(90호)은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 및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입주 순위를 결정한다.
신청 접수는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되며, 세부 사항은 인천시 및 인천도시공사 누리집, 인천주거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주 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모집은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구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 결혼과 출산 초기 단계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수요를 반영한 주거복지 정책을 통해 안정적인 정주 여건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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