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군위=정창구 기자] 국민의힘 군위군수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여론조사가 오늘과 내일 양일간 실시되는 가운데 김진열·김영만 두 예비후보 간 막판 경쟁이 한층 격화되고 있다.
양측은 문자메시지와 온라인 홍보를 통해 막바지 지지를 호소하며 정책 경쟁과 감성 호소, 상호 견제가 맞물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김진열 후보는 "군위의 미래는 동정이 아닌 실력과 성과로 선택받아야 한다"며 정책 중심의 경쟁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TK신공항 건설, 대구 군부대 이전, 교육도시 조성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군위의 지도를 바꿀 핵심 사업을 흔들림 없이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또 "억지스러운 동행으로 군위를 퇴보시켜서는 안 된다"며 상대측을 겨냥한 발언과 함께 "진실은 법과 원칙에 따라 밝혀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영만 후보 역시 공세를 강화하며 맞서고 있다. 그는 "일회성 지원이 아닌 자산 가치 상승과 지역 발전을 이끌 선택이 필요하다"며 경제 성장 비전을 부각하고 있다.
특히 "군위 예산 1조 시대"를 제시하며 지역 발전 청사진을 강조하는 한편, 공정한 경선 필요성과 함께 일부 의혹을 제기하며 견제 수위를 높였다.
"공정한 경선 위에 진정한 화합이 시작된다"며 당원과 군민의 적극 참여도 호소했다.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감성 호소전도 두드러지고 있다. 김영만 후보 측에서는 가족이 직접 나서 지지를 호소하는 메시지를 내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고, 김진열 후보 측은 군민 전체의 미래와 책임을 강조하며 안정적 군정 운영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장욱 전 군수와 신태환 전 군수 예비후보가 김진열 후보 지지를 공식화하면서 경선 구도에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두 인사는 "대구 편입 이후 전환기를 맞은 군위에는 연속성과 안정성을 갖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지역 원로 인사들도 뜻을 함께해 주목을 받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지지 선언을 두고 단순한 세 결집을 넘어 경선 이후 군정 안정과 통합을 염두에 둔 메시지로 해석하고 있다.
동시에 두 후보 모두 '경선 이후 화합'을 강조하며 경쟁 이후 지역 통합 필요성에도 공감대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경선은 책임당원 투표 50%와 일반 군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최종 후보가 결정된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사실상 본선과 같은 의미를 지닌 이번 경선 결과에 따라 향후 군위군 정치 지형이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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