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고유가·고물가 대응 위한 '비상경제대응 TF' 가동
  • 정예준 기자
  • 입력: 2026.04.14 11:18 / 수정: 2026.04.14 11:18
중동 정세 불안 여파 점검…생활물가·기업 지원·취약계층 보호 집중
특례보증·피해지원금 신속 집행…현장 중심 민생 대응 강화
충남 계룡시가 13일 최재성 부시장 주재로 비상경제대응 TF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계룡시
충남 계룡시가 13일 최재성 부시장 주재로 비상경제대응 TF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계룡시

[더팩트ㅣ계룡=정예준 기자] 충남 계룡시가 고유가·고물가 등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제대응 TF'를 중심으로 민생 안정 대책 마련에 나섰다.

계룡시는 지난 13일 최재성 계룡부시장 주재로 '비상경제대응 TF 운영회의'를 열고,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과 환율 변동 상황을 점검하고 분야별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말부터 가동 중인 비상경제대응 TF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체감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우선 유가 변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생활 밀착형 품목에 대한 관리 강화에 나선다. 종량제 봉투와 의약품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 동향을 수시 점검하고, 가격 급등이나 품귀 현상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점검 체계를 상시 운영할 방침이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도 강화된다. 시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례보증 등 금융 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집행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고유가와 고금리로 부담이 커진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해 충남도 특별경영자금 지원 건의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보호 대책도 병행 추진된다. 물가 상승으로 생계 부담이 커진 저소득층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촘촘한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부가 추진 중인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한다. 시는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한 지원금이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서민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최재성 계룡시 부시장은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공직자들의 신속하고 유연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생 현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계룡시는 향후 경제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비상경제대응 TF를 중심으로 물가 관리와 민생 지원 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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