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박찬우 국민의힘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9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출퇴근이 편안한 교통도시 천안"을 비전으로 한 통합 교통혁신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천안의 교통문제를 "도로 확장의 한계를 넘어선 도시구조의 문제"로 진단하며 철도·도로·버스를 아우르는 혁신을 강조했다.
그는 취임 즉시 추진할 단기 대책으로 △출퇴근 시간 버스우선차로 시범 도입 △산업단지 직행버스 운영 △상습정체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실시간 교통정보 안내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읍·면 지역에는 수요응답형 교통(DRT)을 확대해 생활권 연결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버스 경쟁력 회복을 위해 간선·지선 체계 개편, 집중 배차, 직행버스 확대, 준공영제 단계적 도입 등을 추진하고 철도 인프라를 활용해 천안역·두정역·천안아산역을 환승거점으로 삼아 '10분 환승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천안역 철도 지하화, 도시형 BRT 4대 간선망 구축, GTX-C 천안 연장,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등 광역교통망 확충을 추진할 계획이다.
외곽순환도로와 국도대체우회도로 확충, AI 교통신호 시스템과 교통 빅데이터 기반 운영도 공약에 포함됐다.
박 예비후보는 "출퇴근 시간이 줄어들면 시민의 삶의 질이 근본적으로 달라진다"며 "단기·중기·장기 전략을 통해 출퇴근이 편안한 교통도시 천안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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