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야구장 일회용품 줄이기 위해 '꿈씨 다회용컵' 확대
  • 정예준 기자
  • 입력: 2026.04.09 09:46 / 수정: 2026.04.09 09:48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 도입되는 꿈씨 다회용컵의 모습. /대전시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 도입되는 '꿈씨 다회용컵'의 모습. /대전시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가 프로야구 경기장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컵 사업을 확대한다.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친환경 관람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다.

대전시는 오는 10일 한화이글스 홈경기가 열리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꿈씨 다회용컵'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즌 종료 시까지 구장 내 식음료 매장에 다회용컵을 공급하며, 올해 투입 물량은 약 46만 개로 지난해보다 늘었다.

이번 사업은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인한 플라스틱 원료 수급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동시에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자원순환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다회용컵은 대전의 캐릭터 '꿈돌이'와 한화이글스 마스코트 '수리'를 활용해 제작됐으며, 지난해 반납률이 96%를 넘는 등 시민 참여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회수함 위치를 개선하고 전담 인력을 보강하는 등 운영 체계를 정비해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야구장을 친환경 관람 문화가 자리 잡은 공간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다회용컵 사용이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자원 절약과 탄소중립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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