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해체공사 현장 '수시 안전점검 체계' 도입
  • 노경완 기자
  • 입력: 2026.04.08 14:44 / 수정: 2026.04.08 14:44
"위험 공정 발생 즉시 현장 확인…사전계획 중심 점검 탈피"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더팩트ㅣ내포=노경완 기자] 충남도는 건축물 해체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중심 수시 안전점검 체계'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해체 공사장은 공사 기간이 짧고 착공 시점이 불특정하며, 사고 발생률이 높아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에 충남도는 기존 사전계획 중심 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위험 공정이 진행되는 순간 즉시 현장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이번 수시 점검은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별도 일정 없이 구조물 해체나 중장비 투입 등 위험작업이 시작되면 즉시 현장을 방문해 점검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안전관리계획서·안전교육 일지 등 법정 필수 서류 작성·이행 실태 △공사장 안전 △공사장 주변 도민 안전과 환경 영향 요인 차단 △장비 고정·운영 등 건설기술진흥법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안전관리 상태 등이다.

문석준 충남도 건축도시국장은 "이번 수시 점검 체계는 단순한 점검 강화가 아니라 사고를 미리 막는 실질적인 안전관리 체계 구축이 핵심"이라며 "도와 시군이 협력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작동하는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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