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출 중소기업 ESG 전폭 지원 나선다
  • 이승호 기자
  • 입력: 2026.04.08 08:38 / 수정: 2026.04.08 08:38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지원·중소기업 ESG 포럼 개최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거래처 요구에 따라 ESG 대응을 필수로 해야 하는 수출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유럽연합(EU)은 2024년부터 기업의 ESG 정보를 의무적으로 공개하는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 등 ESG 규제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도는 이를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지원 △중소기업 ESG 포럼 개최 △ESG 인식개선 교육 △ESG 진단평가·개선 지원 △ESG 경영 컨설팅 △ESG 국제인증 취득 지원 등의 단계별 ESG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지원과 중소기업 ESG 포럼은 올해 처음 추진한다.

도는 기업이 보유한 ESG 데이터를 진단하고 전문가 피드백을 제공해 공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산업별 ESG 요구 수준을 반영한 산업 특화형 포럼도 연 5차례 열어 기업 간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ESG 인식 개선 교육(1000명)과 ESG 진단평가·개선 지원(300개사)으로 기초 역량 강화와 기업별 취약 분야 개선을 연계한다.

이와 함께 원청기업이나 해외 바이어가 요구하는 인권·환경 기준에 맞추기 위해 기업별 공급망 실사 대응 컨설팅을 제공한다. 에코바디스(EcoVadis) 등 국제인증 평가 대응도 지원해 대외 신뢰도 확보를 돕는다.

도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상생협력재단(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 전문기관과 협약해 해외 진출 우수기업에 인센티브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ESG 지원사업의 참여 대상은 도내에 본사나 공장을 둔 가동 3년 이상의 중소기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달 중 경기기업비서에서 신청하면 된다.

송은실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ESG 경영은 이제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결정짓는 필수 요소"라며 "도내 중소기업들이 ESG를 위기가 아닌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을 수 있게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