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신비바이오 335억 원 규모 투자 이끌어
  • 김종성 기자
  • 입력: 2026.04.07 16:40 / 수정: 2026.04.07 16:40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공장 신축·140여 명 신규 고용
지역 경제 활성화·식품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익산시청 전경. /익산시
익산시청 전경. /익산시

[더팩트ㅣ익산=김종성 기자] 전북 익산시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등 식품산업 중심지로서의 위상 강화에 나섰다.

익산시는 7일 전북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함께 '신비바이오'와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비바이오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8998㎡ 부지에 총 335억 원을 들여 공장을 신설하고, 14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신비바이오는 2018년 경기 포천시에 공장을 설립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온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으로 국내 60여 개 기업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 자체 브랜드(PB) 제품을 통해 시장 입지를 확대하는 동시에 태국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 5개국에 수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들어설 신축 공장은 기존 포천 공장의 생산량을 상회하는 규모로, 국제 수준의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를 충족하는 첨단 스마트 공장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신비바이오는 고부가가치 개별인정형 기능성 소재 분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투자는 국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뤄진 대규모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는 물론 지역 식품산업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강원 신비바이오 대표는 "식품산업의 중심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오랫동안 준비해 왔다"며 "조속한 투자 이행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지역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익산의 미래 가치를 믿고 투자를 결정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비바이오가 투자하는 부지는 2024년 지정된 기회발전특구 지역으로, 신설 사업장에 대해 5년간 법인세 전액 감면과 취득세·재산세 감면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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