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예비후보 "세종시 'AI 수도'로 키운다"…4차 산업 중심 경제 공약 발표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6.04.07 14:54 / 수정: 2026.04.07 14:54
행정정보·스마트 도시 기반 AI 클러스터 조성
200개 기업 유치·상장사 2배 확대…R&D 촉진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7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행정수도형 4차 산업 육성’을 골자로 한 7번째 경제 공약을 발표하고 았다. /김형중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7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행정수도형 4차 산업 육성’을 골자로 한 7번째 경제 공약을 발표하고 았다.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세종시에 행정정보·스마트 도시 기반 인공지능(AI)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7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행정수도형 4차 산업 육성'을 골자로 한 7번째 경제 공약을 발표했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산업을 중심으로 한 클러스터 조성, 규제 완화, 기업 유치 확대 등을 통해 세종시 산업구조를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행정수도 완성과 맞물려 세종의 산업 구조를 혁신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행정정보와 스마트 도시 기반을 활용한 AI 클러스터를 구축해 세종 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핵심은 '행정수도형 4차 산업' 육성이다. 정부 부처와 국책연구기관, 국회 기능을 활용해 정책 연구와 자문, 법률·회계·세무 등 전문 서비스, 대관업무 등을 집적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 예비후보는 "미국 워싱턴D.C.처럼 지식·정보 기반 산업을 세종의 핵심 경제축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AI·데이터 산업 클러스터 조성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공공 행정정보와 민간 데이터를 결합해 연구개발과 실증, 산업화를 잇는 일관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위해 '세종 AI-데이터산업 규제자유특구'(가칭)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규제 완화를 통해 데이터 접근성을 높이고 기업과 연구 인력 유입을 촉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스마트시티 고도화 방안도 포함됐다. 현재 조성 중인 5-1생활권 국가 시범 도시에 AI 기술을 접목해 도시 운영 전반을 자동화·지능화하는 'AI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것이다.

이 예비후보는 "단순 편의 제공을 넘어 도시가 스스로 판단하고 운영되는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기업 유치 확대도 강조했다. 북부권 산업단지는 스마트팩토리 전환 등 디지털 고도화를 추진하고 남부권에는 테크밸리와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첨단기업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임기 내 200개 이상 기업을 유치하고 현재 21개인 상장기업 수를 2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플랫폼 노동자 보호 대책도 포함됐다.

이 예비후보는 "배달·배송 등 플랫폼 노동자가 증가하는 만큼 산재·고용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법률·세무 상담과 의료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을 계기로 전혀 새로운 경제 환경을 맞고 있다"며 "AI와 데이터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구조를 개편해 비약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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