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부천=정일형 기자] 경기 부천시가 원미산 진달래동산에 무장애 데크로드를 조성해 보행 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시는 원미산 진달래동산 진입로에 무장애 데크로드를 조성하고 진달래 축제 시기에 맞춰 개방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설은 휠체어 이용자와 고령자, 유모차를 동반한 가족 등 보행 약자도 불편 없이 진달래동산을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는 지난해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진달래 개화 시기와 축제 일정에 맞춰 공사를 마무리해 이용 불편을 최소화했다.
무장애 데크로드는 총연장 211m, 폭 2.5m 규모다. 경사도는 8% 이하로 설계해 누구나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원미산 진달래동산은 가파른 진입로로 인해 일부 시민이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접근성과 보행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원미산 진달래를 즐길 수 있도록 보행환경 개선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공원과 녹지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원미산 진달래동산의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봄철 대표 관광명소로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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