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주거 환경 개선·연료비 부담 지원
  • 양보람 기자
  • 입력: 2026.04.03 16:47 / 수정: 2026.04.03 16:47
158억 원 투입해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9개 시·군 2625세대에 가스 공급 확대
전북도청 전경. /전북도
전북도청 전경. /전북도

[더팩트ㅣ전주=양보람 기자] 전북도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주거 환경 개선과 연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비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58억 원을 투입해 전주, 군산, 익산 등 9개 시·군 24곳에 32.6㎞ 규모의 공급관을 설치, 2625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하는 것이다.

도는 도시가스 보급률을 전국 평균 수준(84.8%)까지 끌어올리고,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생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도시가스 공급 기반이 상대적으로 낮은 곳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지역 간 에너지 격차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지난해 9월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12월 예산을 확보하는 등 사전 준비를 완료했다. 현재 도비 보조금 교부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 중으로, 도시가스 사업자와 협력해 연내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북도 청정에너지수소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정부의 에너지 안전 및 복지 강화 정책에 부응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유가 상승 등으로 도민 부담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도시가스 설치비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 효과를 높이고, 보편적 에너지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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