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부천=정일형 기자]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이 2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재선 도전에 나섰다.
조 시장은 이날 부천시원미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시장 직무를 내려놓고 더불어민주당의 파란 옷을 다시 입었다"며 "당원주권과 민생정당이라는 가치로 무장해 다시 시민 앞에 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선8기 시정 성과를 바탕으로 재선 도전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이재명 정부가 지향하는 기본사회 모델을 지방정부에서 선도해 왔다"며 "부천에서 압도적 승리를 통해 국정 동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성과로는 부천 과학고 유치와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기업 유치를 꼽았다. 이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4년간 성장 기반을 더욱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공약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발전, GTX-B와 대장~홍대선 조기 완공, 제2경인선 및 KTX-이음 소사역 정차 추진, 강남 연결 광역급행버스 도입 등을 통해 교통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생애주기 맞춤형 '부천형 기본사회' 구축과 문화도시 경쟁력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경제 성장과 노동 존중이 함께 가는 지방정부 모델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조 시장은 "시민이 맡긴 책임을 한순간도 잊지 않았다"며 "다시 기회를 준다면 그 토대 위에 더 빛나는 부천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심과 당심, 그리고 초심으로 다시 시민 곁에 다가가겠다"고 덧붙였다.
조 시장은 예비후보 등록 직후 첫 일정으로는 옥길동 상인회를 찾아 민생 현장을 점검했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가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조 시장은 출마 선언을 통해 '일자리·소득이 달라지는 도시', '주거와 출퇴근 환경이 개선되는 도시', '기본사회가 완성되는 도시'를 민선9기 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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