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정용래 대전시 유성구청장이 최근 대전 지역 교통혼잡과 에너지 수급 불안 상황과 관련해 공직자들의 대중교통 이용 등 솔선수범을 주문했다.
정 구청장은 1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천변도시고속화도로 옹벽 보강 공사로 원촌육교를 비롯한 인근 도로 통행이 차단되면서 출퇴근 시간 극심한 교통혼잡이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유성구 관내와 주변 도로의 혼잡이 커지면서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동 전쟁 장기화로 에너지 수급 불안이 지속되고 공공부문 차량 5부제에 이어 차량 2부제 도입까지 검토되고 있다"며 "대전 지역 교통혼잡과 에너지 위기 해소를 위해 공직자들이 대중교통 이용 등 실천에 나서자"고 강조했다.
정 구청장은 또 다가오는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공직자들의 역할도 당부했다.
그는 "평상시 업무에 더해 선거 사무까지 겹치면서 업무 부담이 커질 수 있지만 선거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지원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직자에게는 선거 중립 의무가 있다"며 "지방선거 기간 행정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중립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주요 현안도 함께 언급됐다. 정 구청장은 노동절(5월 1일)을 법정공휴일로 지정하는 관련 법안 통과에 환영의 뜻을 밝히는 한편, 다음 달 열릴 예정인 '2026 유성온천문화축제' 준비 과정에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