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참여형 투자 플랫폼 '컬처모아' 내달 6일 출시
  • 이승호 기자
  • 입력: 2026.03.31 10:45 / 수정: 2026.03.31 10:45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컬처모아 홍보물 /경기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컬처모아' 홍보물 /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도민 참여형 투자로 문화예술인의 자생력을 키우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컬처모아'를 다음 달 6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크라우드펀딩'은 대중이 십시일반 자금을 모아 특정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투자하는 방식을 말한다.

도는 창작자와 문화예술 단체들이 일회성 보조금에 의존해 시장성을 검증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이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도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창작자와 도민을 연결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컬처모아'를 기획했다.

도는 도비 5억 원을 들여 문화, 콘텐츠 예술, 체육 관광 등 5개 분야 약 200개의 펀딩을 지원한다. 펀딩은 도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4가지 유형으로 나뉘는데 △공연·전시 관람을 위한 ‘티켓판매형’ △캠핑장이나 미술관 등을 이용하는 '체험·이용형' △굿즈 및 콘텐츠를 구매하는 '상품판매형' △시설개선 등을 돕는 ‘참여·응원형’ 등이다.

이를 테면 평소 지역 문화나 스포츠에 관심 있는 도민은 '컬처모아' 페이지에 접속해 '인디 뮤지션 공연'이나 '독립야구단 유니폼 제작'과 같은 개별 프로젝트를 확인하고 원하는 리워드(티켓, 유니폼 등)로 펀딩할 수 있다.

도민 소액 투자로 목표 금액을 채우면 창작자와 단체는 이 자금을 초기 제작비로 삼아 공연을 하거나 굿즈를 생산할 수 있다. 펀딩 참여 도민은 단순한 관객을 넘어 '공동 제작자'이자 '후원자'로서 한정판 리워드도 선점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참여 도민은 또 '컬처패스'와 연계해 크라우드펀딩 참여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도 받는다. 쿠폰은 펀딩 참여자 1명당 1매이다.

'컬처모아' 플랫폼은 민간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온·오프믹스'에서 접속할 수 있으며, 공식 오픈일에 경기아트센터,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등 도 공공기관이 참여한 40여 개 프로젝트가 우선 공개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펀딩 프로젝트 관리와 플랫폼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박래혁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컬처모아는 도민과 함께 문화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첫걸음"이라며 "작은 참여가 모여 문화 생태계를 더욱 풍요롭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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