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양수 기자] 경기 하남시가 30일 풍산동 일원 미사숲공원에 '하남 어린이 교통공원(이하 교통공원)'을 조성하고, 개원식을 개최했다.
하남시에 따르면 교통공원 조성은 교통안전 교육을 위해 인천, 수원, 고양 등으로 이동해야 했던 학부모와 아이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일상 속 안전 문화를 뿌리 내리기 위한 하남시의 의지가 담긴 결과물이다.
교통공원은 아이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아동 친화적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1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교통공원에는 122m에 이르는 벽화와 경관 조명 터널, 포토존 등 흥미로운 요소를 배치했으며, 안개 분사가 가능한 야외 교육장을 설치해 교육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탄성 포장재와 연석 등 안전 시설물을 꼼꼼히 갖췄다.
하남시는 위탁 운영 방식 대신 하남시 녹색어머니회 연합회와 협업해 전문가 강사를 직접 위촉하는 등 직영체제로 운영해 교육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교통공원 이용 요금은 무료이며, 예약은 하남시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교통공원은 매년 혹서기(7월~8월)와 혹한기(12월~2월)를 제외한 3월부터 6월, 9월부터 11월까지 각각 운영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오랜 기간 현장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지도를 하며 교통은 아무리 조심해도 지나침이 없다는 것을 절감해 왔다"며 "이곳에서의 간접 경험이 아이들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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