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맹의석 충남 아산시의회 부의장이 아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국민의힘 공천 경쟁에 전격 뛰어들었다.
지역 정치권은 맹 부의장의 합류를 보수 진영 재편의 신호탄으로 해석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맹 부의장은 출마 변을 통해 "지역 발전과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보수 재건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과 당원이 결집해 반드시 승리하고, 정체된 시정을 혁신해 아산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잘 아는 지역 정치인으로서 민생 중심 행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이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아산시장 예비후보 추가 공모에 따라, 맹 부의장은 27일 공천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국민의힘 아산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 김민태, 김수겸 예비후보 등과 함께 치열한 경선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맹 부의장은 30일 아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그는 "8년간의 의정 활동 경험과 지역 토박이로서의 책임감을 바탕으로 아산을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실천하는 시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아산시 신창면 출신인 맹 부의장은 오목초, 신창중, 아산고를 거쳐 순천향대학교와 동 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졸업했다. 지난 2018년부터 2026년까지 아산시의원을 지낸 재선 의원으로, 지난해 아산시장 재선거 당시에도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하며 정치적 체급을 키워왔다.
지역 정가에서는 맹 부의장의 가세로 국민의힘 내부 경선이 한층 가열되는 것은 물론, 향후 본선 구도에도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