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첨단기업 6곳서 2조 5547억 원 투자 유치
  • 노경완 기자
  • 입력: 2026.03.30 13:12 / 수정: 2026.03.30 13:12
아산·논산·예산에 2030년까지 투자…신규 고용 1065명 기대
3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 백성현 논산시장 등 3개 시군 단체장, 김동회 디앤알파트너스 대표 등 6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경완 기자
3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 백성현 논산시장 등 3개 시군 단체장, 김동회 디앤알파트너스 대표 등 6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경완 기자

[더팩트ㅣ내포=노경완 기자] 충남도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첨단 미래산업 분야 기업 6곳으로부터 2조 5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충남도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 백성현 논산시장 등 3개 시군 단체장과 김동회 디앤알파트너스 대표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6개 기업은 아산·논산·예산 산업단지 일원 26만 3854㎡ 부지에 오는 2030년까지 총 2조 5547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설하거나 이전한다. 이에 따른 신규 고용 인원은 1065명으로 예상된다.

주요 투자 계획을 보면 디앤알파트너스는 아산 음봉 일원에 1조 5000억 원을 투입해 100㎿ 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300명을 고용한다. 말타니는 같은 지역에 8500억 원을 투자해 80㎿ 규모 데이터센터를 조성하고 2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엑스알비는 수도권에 있던 이차전지 및 바나듐 배터리 생산시설을 아산 배방 스마트복합그린산단으로 이전하며 1000억 원을 투자해 200명을 고용한다. 소디스는 AI 자율주행버스 생산시설을 같은 산업단지로 옮기고 450억 원을 투자해 150명을 신규 채용한다.

논산에는 팜인더가 397억 원을 들여 저온 진공 식품 가공시설을 구축하고 200명을 고용한다. 예산에는 MS머트리얼즈가 200억 원을 투자해 반도체 공정용 특수가스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1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투자로 3조 999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조 2000억 원 이상의 부가가치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단순한 공장 건립을 넘어 충남 산업 구조를 첨단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기반 산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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