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제28회 논산딸기축제'가 방문객 65만 명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딸기 판매량은 150t, 매출은 15억2000만 원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약 2억 원 늘었다.
29일 논산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개막한 축제는 첫날부터 전국 각지에서 몰린 인파로 붐볐다. 딸기 판매 부스는 물론 성심당의 딸기소보로, 딸기모찌, 딸기 두쫀쿠 등 디저트 부스도 연일 완판을 기록했다.
어린이 상상마당과 자연놀이 체험, 회전익기(헬기) 체험, 딸기 무드등 만들기, 모종심기 등 체험·전시·공연 프로그램에도 관람객이 몰리며 축제장 전반에 활기가 이어졌다.

SNS를 통한 홍보 효과로 MZ세대 유입이 크게 늘어난 점도 특징이다. 논산딸기축제 캐릭터 '스윗벨과 삼총사' 굿즈는 이른 오전부터 품절되며 예약 판매로 이어졌다. 젊은 층 취향을 반영한 콘텐츠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다.
지역 경제 파급 효과도 컸다. 축제 기간 대규모 관광객이 유입되면서 인근 음식점과 카페, 숙박업소 등 상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올해 축제는 글로벌화와 콘텐츠 다양화 측면에서도 성과를 냈다. 스마트팜형 홍보관과 딸기 디저트 카페를 새롭게 선보였고, 10여 개 대기업이 참여해 규모와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휴식 공간도 확대해 체류형 축제 기반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앞둔 사전 무대로, 운영과 콘텐츠 전반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이며 논산딸기의 글로벌 브랜드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딸기축제의 성공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K-팝과 K-푸드에 이어 'K-논산베리'가 세계 무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축제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힘써준 경찰·소방, 자원봉사자와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7 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더욱 완성도 높게 준비해 글로벌 시장의 중심에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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