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내포=노경완 기자] 충남도가 지역의 역사와 생태적 가치를 지닌 보호수의 체계적 관리에 나선다.
충남도는 보호수의 건강한 생육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총 11억 원을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보호수는 산림보호법 제13조에 따라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거나 수령이 오래되고 희귀해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나무를 지정한 것이다.
현재 도내에는 느티나무 1179그루, 소나무 145그루, 은행나무 99그루, 팽나무 84그루 등 1822그루가 지정·관리되고 있다.
도는 올해 수세 및 생육환경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한 보호수 150그루를 대상으로 외과수술과 토양개량, 영양공급, 병해충 관리 등 전문적인 처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호수를 지역 주민의 쉼터이자 생태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안내판 정비와 의자 설치 등 환경 개선 사업도 병행한다.
이용길 충남도 산림휴양과장은 "2019년부터 매주 가치 있는 보호수를 선정해 역사와 생태적 의미를 소개해 왔다"며 "올해로 400그루를 소개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보호수의 가치와 생태계 보호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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