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 내 31개 시·군 기초의원 가운데 최고 재산가는 121억 4224만 원을 신고한 서은경 성남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이었다.
반대로 김지훈 남양주시의회 의원(민)이 마이너스 42억 3753만 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적었다.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지난해 말 기준 '정기재산변동 사항'을 경기도보와 공직윤리시스템(PETI)에 공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내역을 보면 도내 31개 시·군 기초의원 454명이 신고한 평균 재산은 12억 762만 원으로, 전년도 평균 11억 6223만 원보다 4539만 원(3.9%) 늘었다.
전체 의원 가운데 313명(68.9%)의 재산이 증가했는데, 5억 원 이상 늘어난 의원이 19명(4.2%)이었다.
20억 원 이상을 신고한 기초의원은 74명(16.3%)이었으며, 1억 원 미만은 32명(7.0%)이었다. 이 가운데 서은경 성남시의회 의원이 최고 재산가, 김지훈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가장 적은 재산가로 집계됐다.
주요 증가 요인은 토지·건물 공시가격과 주식가액 상승, 저축과 상속, 고지거부 기한 만료에 따른 친족 재산 신규 등록 등이었다.
반대로 감소 요인은 금융 채무 발생, 사망이나 직계비속(딸) 혼인, 신규 고지 거부 등이었다.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6월 말까지 신고내역을 심사해 재산 허위 신고, 중대한 과실에 따른 누락과 오기, 직무상 비밀을 이용한 재산 취득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불성실 신고가 확인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경고와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등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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