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청년·중장년·기업·산업 인력 아우르는 일자리 정책 확대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6.03.26 17:03 / 수정: 2026.03.26 17:03
사천 우주항공복합도시 미래 조감도 /사천시
사천 우주항공복합도시 미래 조감도 /사천시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는 청년, 중장년, 기업, 산업 인력을 아우르는 대규모 일자리 정책을 전면 확대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전 생애 주기형 일자리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 특히 핵심 산업인 항공우주 분야와 연계한 전략적 정책 설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사천시는 청년층의 취업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직접 지원과 간접 지원을 결합한 입체적 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을 통해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미취업 청년에게 월 50만 원씩 최대 4개월, 총 200만 원의 구직활동비를 지원한다.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에 채용된 8명의 청년에게 3개월간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1인당 월 최대 155만 원의 인건비 및 멘토 수당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18~39세 청년을 신규 채용한 근로자 3인 이상 기업이고 기업당 최대 3명이다.

청년과 지자체가 2년간 매월 20만 원을 공동 적립한 후 만기 시 청년지원금을 지급하는 모다드림 청년통장 사업도 한다.

기업의 채용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재정 인센티브 정책을 강화한다.

지역인재 고용장려금 지원사업은 지역 청년을 신규 채용한 5인 이상의 중소기업에게 6개월 이상 고용 유지 후 1인당 250만 원의 장려금을 지원한다. '지역인재' 기준을 사천시 3년 이상 거주자 사천 소재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졸업한 자로 설정해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중장년층을 위한 정책도 대폭 강화된다. 신중년 내일이음 50+ 사업은 경남도 내 거주하는 50~64세 구직자를 채용한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1인당 최대 250만 원의 고용장려금을 지원한다.

국가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통해 40~64세 이하 사천시민에게 연간 최대 8만 원의 응시료를 지원, 중장년층의 직무 전문성 강화와 취업 경쟁력 제고를 동시에 도모한다.

사천시는 창업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THE LANDING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경남 항공산업 상생형 격차완화 지원사업을 통해 신규 입직자 지원금(최대 150만 원), 핵심인력 장기근속 인센티브(최대 300만 원), 결혼·출산 등 일가정친화 인센티브(최대 100만 원), 명절 상여금, 유가비 등 복리후생비(최대 30만 원), 생활 지원 인센티브 근무환경 개선 지원(최대 2000만 원) 등을 종합 지원한다.

또 우주항공청 이주직원 가족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 지원, 인건비 지원, 채용장려금 및 근속장려금을 제공함으로써 외부 인력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 유입을 적극 유도한다.

사천시는 구직자와 기업 간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 취업 지원 인프라도 확대한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 지원사업을 통해 경상국립대학교와 협력해 진로지도, 취업 상담, 일자리 정보 제공 등 청년 맞춤형 통합 취업 지원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도 확대해 올해 총 136명을 대상으로 정보화사업,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화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일자리 정책은 단편적 지원이 아닌,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구조적 정책으로 설계됐다"며 "특히 항공우주 산업과 연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천시를 대한민국 대표 산업·고용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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