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학 예비후보 "AI 기반 '스마트 구민주권' 실현"…행정·자치 공약 발표
  • 선치영, 정예준 기자
  • 입력: 2026.03.25 11:05 / 수정: 2026.03.25 11:05
전문학 더불어민주당 대전시 서구청장 예비후보. /전문학 예비후보 캠프 제공
전문학 더불어민주당 대전시 서구청장 예비후보. /전문학 예비후보 캠프 제공

[더팩트ㅣ대전=선치영·정예준 기자] 전문학 더불어민주당 대전시 서구청장 예비후가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행정 혁신과 주민 권한 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행정·자치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전 예비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첨단 과학기술을 행정 전반에 도입해 주민이 결정하면 행정이 지원하는 '구민주권 서구'를 만들겠다"며 "기존처럼 행정이 결정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구조로는 급변하는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서구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앞선 구민주권 도시이자 기본사회 1번지 모델로 만들고, 기술과 민주주의가 결합된 새로운 지방정부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은 주민 권한 확대와 AI 기반 행정 혁신을 두 축으로 실질적인 자치권 확립과 생활 밀착형 문제 해결, 체감 행정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주민이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예산과 정책을 직접 결정하는 '생활자치 생태계'를 구축하고 행정은 이를 지원·집행하는 구조로 전면 재설계하겠다는 구상이다.

전 예비후보는 주민자치 분야에서 동장 주민선택제를 도입해 주민심사단이 직접 동장을 검증하고 추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주민자치회가 주민자치센터 공간 관리와 프로그램 운영을 주도하도록 전환하고 둔산·신도심·원도심·기성권 등 4대 권역에 자치지원관을 배치해 현장 중심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구청장 직통 '문자 민원폰'을 도입해 24시간 주민 의견을 접수하고 실시간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경청 타운홀 미팅을 정례화해 현장 중심 의사결정 구조도 강화할 계획이다.

디지털 기반 행정 혁신 방안도 제시됐다. 전 예비후보는 'MY 서구' 통합 앱을 구축해 복지 신청과 서류 발급, 민원 접수·처리까지 모든 행정 서비스를 스마트폰 하나로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행정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AI 기반 24시간 행정 상담 챗봇과 구청장 직통 문자 민원 시스템을 연계해 민원 접수부터 처리, 정책 반영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겠다는 구상이다.

참여소득과 각종 수당을 실시간으로 정산·사용할 수 있는 '이음지갑' 기능도 도입해 행정과 복지, 지역경제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전 예비후보는 "주민에게 권한과 예산을 돌려드리는 것이 진정한 민주주의 회복"이라며 "첨단 기술로 행정의 속도와 정확성을 높이고 소외계층까지 포용하는 따뜻한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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