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 고령자·장애인·미성년자 대상 '여권 해킹 방지 케이스' 무상 배부
  • 선치영 기자
  • 입력: 2026.03.25 10:49 / 수정: 2026.03.25 10:49
보관 편의성·범죄 예방 측면서 만족 높아 4월부터 배부
대전시 서구가 디지털 취약계층의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4월부터 여권 보안 지원에 나선다. 24일 서구청 민원실을 방문한 아동이 여권 해킹 방지 케이스를 받으며 즐거워하고 있는 모습. /대전시 서구
대전시 서구가 디지털 취약계층의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4월부터 여권 보안 지원에 나선다. 24일 서구청 민원실을 방문한 아동이 여권 해킹 방지 케이스를 받으며 즐거워하고 있는 모습. /대전시 서구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시 서구가 오는 4월부터 서구청에서 여권을 수령하는 민원인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미성년자 등을 대상으로 '여권 해킹 방지 케이스'를 무상 배부한다고 25일 밝혔다.

매년 증가하는 여권 발급 수요에 맞춰 구는 지난해 해당 사업 시범 운영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했다. 보호 덮개 배부 결과 보관 편의성과 범죄 예방 측면에서 만족도 86% 이상의 긍정적 평가를 받아 올해에도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전자여권 보호 케이스는 여권에 내장된 칩 훼손을 방지해 정보 유출 예방을 돕는다. 덮개 내부에는 항공권이나 카드 등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실용성을 더했다.

서구 관계자는 "해외여행 시 여권 보관의 불편을 줄이고 개인정보 유출 등 각종 범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와 안전을 높일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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