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울릉=김성권 기자] 경북 울릉군이 아시아 전역의 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관광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울릉군은 지난 20일 필리핀 클락에서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4기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및 아시아한상총연합회 출범식과 워크숍이 열린 필리핀 클락 퍼스트호텔에서 진행됐다. 아시아 각국 한인회장과 경제인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군 관광산림과장이 대표로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울릉군 관광자원 홍보 및 해외 마케팅 협력 △아시아 한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관광객 유치 △문화·관광 교류 확대 및 민간 교류 활성화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인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인력 교류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울릉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독특한 섬 문화를 보유한 강점을 살려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아시아 20여 개국 한인회를 연결하는 총연합회의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실질적인 관광 수요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아시아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단체와의 협력으로 울릉 관광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소중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네트워크와의 공조를 통해 국제적인 관광 명소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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