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2026년 청렴정책 종합계획 발표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6.03.24 11:11 / 수정: 2026.03.24 11:11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 기자회견…3대 중점과제 선정
운동부·학교급식·인사 등 현장 밀착형 청렴 문화 확산
구연희 세종시교육감 권한대행이 24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 청렴정책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구연희 세종시교육감 권한대행이 24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 청렴정책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24일 2026년 청렴정책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운동부·학교급식·인사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 밀착형 청렴 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연희 세종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날 청사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위험은 예방하고 문제는 개선하면서 청렴은 정착시킨다'는 원칙 아래 3대 중점 과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운동부 분야에서는 불법 찬조금 근절과 청렴 실천 서약을 통해 지도자, 학생, 학부모가 공정한 운영을 약속하도록 했다.

청렴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선수 선발과 훈련 과정의 공정성을 스스로 점검하며, 21개 학교 24개 종목에 대한 현장 지원과 종목별 협의회 운영, 지도자 청렴 연수도 병행한다.

학교급식 분야에서는 '학교급식 청렴 365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식재료 발주부터 납품, 검수, 집행까지 모든 과정을 재점검하고, 업무 매뉴얼을 새롭게 제작해 투명성을 강화한다. 열린 급식 게시판 등 소통 채널도 상시 운영해 학부모와 학생이 안심할 수 있는 급식 환경을 구축한다.

인사 분야에서는 전문 직위제를 6개 분야로 확대하고 주요 직무 공모제를 시범 운영하는 등 공정한 인사 운영을 강화한다. 교육공무원과 공무직 모두 공정한 채용과 전보 절차를 준수하도록 했다.

교육청은 청렴 정책과 내부통제를 연계해 부패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는 적극행정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해충돌이나 특혜 소지 등 청렴 위험성을 사전에 검증하고, 법령 해석이 모호한 사업에는 사전 컨설팅을 제공한다.

기관장이 단장을 맡는 '청렴 적극행정 기획단'을 연 3회 이상 운영하고 고위직 관리자가 매월 교육가족에게 청렴 메시지를 전하는 ‘청렴실천 이어달리기’를 진행한다. 내부 체감도가 낮은 기관에는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해 책임 있는 리더십을 확립한다.

시교육청은 4월 넷째 주를 ‘청렴 교육 주간’으로 지정하고 사례 중심 체감형 교육을 실시한다. 내부강사 양성 및 학교 방문 교육, 학생 대상 청렴 교육 등을 통해 청렴 문화를 현장에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구연희 권한대행은 "위험은 예방으로, 문제는 철저한 개선으로, 청렴은 일상의 가치로 정착시키겠다"며 "모든 교직원이 '나로부터 시작하는 청렴'을 실천해 신뢰받는 세종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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