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청년의 지역 이동과 정책' 보고서의 청년친화지수 평가에서 일자리 부문 전국 4위, 종합지수 전국 19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국 시군구 229개 지자체 가운데 상위 10%에 해당한다. 청년친화지수 평가는 산업연구원이 청년의 지역 정착 과정을 '일-삶-락-연' 4가지 선순환 단계로 구분하고 부문별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수와 점수로 산출한다.
진주시는 지역 일자리의 양과 질을 파악할 수 있는 일자리 부문에서 전국 4위, 경남 도내 1위의 높은 순위를 차지하며 산업 기반과 청년 고용 여건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또 지역 소속감과 정책 참여 기회 등을 반영하는 연 부문은 상위 10~30% 구간에 포함됐다. 주거·복지 등 생활 안정 요소를 측정하는 삶 부문과 문화·여가 향유 수준을 나타내는 락 부문은 중간 수준으로 분석됐다.
시는 이러한 성과는 지역의 산업 기반 강화와도 연계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회전익 비행센터와 미래항공기체(AAV) 실증센터(건립 예정) 조성을 중심으로 우주항공 및 미래항공기체 산업을 집적화하고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선정,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등을 추진해 미래산업 거점도시로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 진주창업지원센터 운영으로 성장 단계별 창업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기업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한다. 2027년까지 상평산단 휴폐업공장 청년창업공간 리모델링사업, 그린스타트업타운, 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를 조성한다.
진주시는 청년인구 비율이 24.8%로 2023년부터 경남 도내 1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또 2018년 6월 대비 청년 인구 감소율이 14.85%로 경남 시군 중 가장 낮은 감소율을 보이고 있으며 경남 평균(25.86%) 감소율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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