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동결 교직수당 40만 원으로"…안민석, 교사 존중 7대 공약
  • 이승호 기자
  • 입력: 2026.03.23 16:04 / 수정: 2026.03.23 16:04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23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직수당 인상과 교권보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안민석 선거캠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23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직수당 인상과 교권보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안민석 선거캠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23일 26년째 동결된 교직수당을 인상하고 교권보호를 강화해 교사 존중 중심의 경기교육으로 전환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안민석 예비후보는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직수당 인상과 교권보호를 핵심으로 한 교원 정책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26년째 25만 원인 교직수당을 40만 원으로 인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주 배경 학생 지도, 통합학급 운영, 학교폭력과 학부모 민원 대응 등 업무 확대에 따른 수당 현실화를 위해 정부와 협의하기로 했다.

보건·사서·상담·영양·특수교사 등의 교원 처우도 함께 논의할 방침이다.

악성 민원 교원 보호책으로는 교육청에 민원 대응 전담 체계를 구축해 반복적·악성 민원에 직접 대응하기로 했다. 학교에도 민원 대응팀을 별도로 두고 교원이 과도한 민원이나 법적 분쟁에 휘말리지 않게 할 계획이다. 교권보호위원회 교사 참여율도 20~50%로 보장해 현장 대표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회와 협력해 '아동복지법' 가운데 '정서적 아동학대'의 범위를 명확히 규정할 계획이다. 법 개정을 통해 교사의 교육활동 위축을 막는다는 취지다.

교사의 교육활동 지원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서는 교사가 수업 준비와 학생 지도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교사 수업시수 상한제를 도입한다.

학생 수 변화에 따른 적정 교원 배치와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행정·인력·예산 지원체계도 강화한다. 교육청 조직은 학교 현장 지원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학교 업무를 분담하는 전담 기구를 확대해 교사의 행정 부담을 줄인다는 구상이다.

안 예비후보는 "교육 현장 최일선에 있는 교사들이 힘을 낼 수 있게 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으로 뒷받침할 것"이라며 "에듀-폴리틱스, 교육정치가로서의 능력을 발휘해 경기교육의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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