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내포=노경완 기자] 충남도는 석면 노출 우려 지역 주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2026 석면건강영향조사'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충남도는 지난 2020년부터 폐석면광산 주변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 왔다. 그동안 6789명에 대한 건강검진을 통해 416명의 석면질환 의심자를 발굴, 피해구제와 연계했다.
올해 조사에서는 석면환경보건센터(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가 보령·홍성·청양 3개 시군 주민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흉부 엑스레이(X-ray) 검사를 실시한다. 석면질환 의심자에 대해서는 컴퓨터단층촬영(CT) 및 폐기능 검사 등 정밀검진을 진행하며, 검진 결과에 따라 석면피해구제급여와 연계할 계획이다.
김영명 충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석면질환은 장기간 잠복 후 발병하는 특성이 있어 그동안 발견되지 않은 석면질환자를 신속히 발굴하고 피해구제와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건강영향조사를 통해 도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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