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는 영인면 신봉리 일원 폐채석장 부지를 활용한 '숲속야영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훼손된 산림을 복원하고 시민들에게 자연 속 휴식과 치유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산림공익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86억 원(도비 64억 5000만 원, 시비 21억 5000만 원)으로, 6.4㏊ 규모에 자동차 야영장 23면(데크 19면, 파쇄석 4면), 관리동, 숲 데크로드 등을 갖춘 친환경 산림휴양시설로 조성된다. 기존 지형과 등산로를 최대한 활용해 산림 훼손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착공은 오는 4월, 준공은 2027년 6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단계로 숲속야영장을 조성한 뒤 2단계에서는 숲체험원, 숲속교실, 잔디마당 등을 포함한 산림욕장을 추가해 체류형 산림복지 공간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산시는 고용산 숲속야영장이 아산호와 서해 낙조 등 자연경관과 연계돼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사업은 훼손된 산림을 복원하는 것을 넘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산림복지 인프라 확충에 큰 의미가 있다"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대표적인 산림휴양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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