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이규희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22일 오후 천안시 동남구 다가말2길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문진석·이재관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도의원, 당원 및 지지자들이 선거사무소를 가득 메우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직접 현장을 찾아 이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면서 지역 정가의 시선이 집중됐다.
송 전 대표는 축사를 통해 "대학 시절부터 40년 넘게 함께해 온 친구이자 동지로, 누구보다 순수하고 인간적인 향기를 가진 분이 천안의 미래를 밝히는 리더십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송 전 대표의 이번 방문이 치열한 당내 경선 국면에서 지지층을 결집하고 이 후보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데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규희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천안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 중심의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특히 "깨끗하고 공정한 경선을 통해 시민이 진정으로 공감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겠다"며 본선 경쟁력을 자신했다.
현재 민주당 천안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 총 8명의 예비후보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으며, 예비경선을 통해 상위 4명을 선발한 뒤 본경선과 결선 투표를 거쳐 최종 후보를 확정 짓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장 공석 상태에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이 후보 측은 이번 개소식을 기점으로 세 결집을 가속화하고 바닥 민심 훑기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송영길 전 대표의 전폭적인 지원사격을 받은 이규희 후보가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민주당의 최종 주자로 낙점될 수 있을지, 천안 지역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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