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누적 보증공급액이 전국 지역신보 가운데 처음으로 60조 원을 돌파했다.
경기신보는 19일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 같은 성과를 공개했다. 이는 2024년 누적 보증공급 50조 원 달성 뒤 2년 만이다.
침체한 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금융지원을 꾸준히 확대한 결과라고 경기신보는 설명했다.
경기신보는 이를 통해 최근 2년 동안 7조 971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2만 9107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에는 단순 보증 지원을 넘어 금융과 경영지원을 연계한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 지원 폭을 넓히고 있다.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하는 보증과 컨설팅을 결합한 지원체계를 2024년 도입해 확대하고 있다.
경기신보가 분석한 결과 컨설팅을 수반한 보증은 일반 보증보다 부실 발생 비율이 최대 2.58%p 낮게 나타나기도 했다.
중동 정세 여파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자, 경기신보는 '중동 위기 대응 특별경영자금'을 준비해 선제 대응하기로 했다.
또 '이지원' 등 비대면 신청 채널로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자금' 등 다양한 정책보증상품을 고객이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경기신보는 창립 행사에서 지난 30년 동안 경기신보의 성장과 도약에 함께한 경기도 중소기업 CEO연합회, 중소기업융합 경기연합회,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전국상인연합회 경기도지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도지회 등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각 단체 직원들에게 이사장 표창도 수여했다.
시석중 이사장은 "경기신보는 지난 30년 동안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내일을 열어준 희망의 사다리 역할을 했다"며 "단순한 보증 지원을 넘어 사업 성공에 필요한 경영 컨설팅과 솔루션은 물론, 경영정보와 교육을 제공하는 종합금융서비스 기관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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